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회(회장 김화자)는 20일 용두동 삼성화재빌딩 앞(왕산로 168)에서 증가하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사고예방 목적으로 '2022년 하반기 교통사고 줄이기 및 지역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은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등 내빈들과 서울시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회 김화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 동대문경찰서 교통과 경찰관 등이 함께 관내 교통장애인 권익을 보호하고 교통안전 홍보로 교통사고 장애인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솔선수범해 더 이상은 자신들과 같은 교통사고 장애인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로를 횡단할 때 좌우를 살피고 횡단보도 건너요 ▲엄마 아빠 안전운전 교통약자 안전보행 ▲속도를 줄이면 사랑이 보입니다 ▲전좌석 안전띠 우리 가족지킴이 ▲안전한 길로 다니기 교통신호 꼭 지키기 등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 홍보했다.
아울러 이날 김화자 회장은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 가운데 90%가 후천적 장애인이며, 상당수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이며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 협회는 교통장애인들이 추운 날씨이지만 직접 거리로 나와 더 이상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고통은 현재 우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캠페인 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필형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 더 이상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회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통장애인자활협회 동대문지회는 ▲안전한 교통 문화개선 및 계도를 통한 무단횡단 위험성 각인 ▲교통안전 피켓 홍보 및 홍보물품 배부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교통약자 보호 캠페인 등 교통사고 줄이기 지역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진전 및 교통안전 홍보 전단지 배포 ▲전 좌석 안전띠 및 정지선 잘지키기·차량 관리방법 안내 등 사진전시회 및 교통안전운행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