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로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완정 씨가 지난 4일 용신동 소재 (사)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회(회장 이양심)에 빨아쓰는 향균기능성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다원체어스(대표 이규윤)와 (사)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회장 최완정)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로 평소 기부 선행을 실천하는 최완정 씨가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동대문구를 위해 봉사를 진행한 것.
이에 최완정 씨는 평소에 친분이 있던 이병윤 시의원의 추천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회를 직접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고 마스크를 기부했다.
앞서 이병윤 시의원은 구의원 시절부터 (사)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회 설립 당시부터 관심을 갖고 돕고 있었으며, 그동안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전달식에는 최완정 씨와 이병윤 시의원, 농아인협회 이양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마스크를 전달한 최완정 씨는 "무더운 여름 농아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소외된 단체를 찾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은 "동대문구의 다른 장애인 단체들은 큰 목소리를 내며 지원을 잘 받고 있는데, 농아인협회는 표현이 익숙하지 못해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다. 구의원 시절부터 동대문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는데, 선거에 떨어진 이후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시의원 당선 후 농아인협회 동대문지회에 지원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균기능성 마스크를 전달받은 이양심 회장은 "구청은 복지관 위주로 지원을 해 우리 작은 장애인단체는 많이 소외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스크를 지원해 주신 다원체어스와 최완정 배우님과 언제나 아버지 같은 이병윤 시의원의 추천으로 마스크를 많이 받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8일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완정 씨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문1동 주민이다.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 회장으로 운동 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많은 봉사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