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예술의 전당’의 우수작품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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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예술의 전당’의 우수작품 무료 상영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8.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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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명성황후, 늙은 부부 이야기 등 총 9편 상영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문화예술작품으로 문화생활 기회 확대
8월 SAC on Screen, 춤이 말하다 포스터
8월 SAC on Screen, 춤이 말하다 포스터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예술의 전당 공연을 무료로 상영한다. 오는 31일 저녁 7시 국립현대무용단을 대표 레퍼토리 춤이 말하다공연이 상영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2022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펜대믹 상황으로 문화생활 기회가 줄어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 내내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연극, 뮤지컬 등 예술의 전당의 우수 작품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모든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느낄 수 있는 4K UHD 고해상도 화질과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영화처럼 공연을 무대 곳곳에서 촬영해 클로즈업된 배우의 얼굴, 무대의 뒷모습까지 볼 수 있다.

오는 31일 상영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는 무용수들의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 작품으로 한국전통무용,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다채로운 현대 무용 안무로 주목받는 차진엽, ‘대한민국 비보이 1 VS 1 대회챔피언 디퍼(김기헌) 등 장르의 조화와 확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 빛나는 무용가 김설진이 출연하여 구민들의 이목을 이끌 예정이다. 김설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악 일상적 공간을 춤으로 기록한 스토리인관악총 연출, ‘2022 스트릿댄스페스티벌총 연출 등 관악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831일 공연 이후 9월에는 춘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틱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10월에는 황혼의 사랑을 다룬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11월에는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뮤지컬 명성황후’, 12월에는 고전소설 심청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발레 동작이 어우러진 심청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12월까지 예정되어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예술의전당 공연을 매번 찾아 관람하기 힘들었던 구민들에게 즐거운 문화 향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재단은 문화도시 관악 조성에 발맞춰 예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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