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계절, 종로의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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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계절, 종로의 5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5.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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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고궁 나들이 등 저소득층 위한 행사 풍성

종로5·6가동 주민센터, 『따뜻한 봄날 愛 어르신 나들이』 개최
31일(수) 오후 1시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25명과 창경궁 인근 견학
이외에도 각 동주민센터에서 ‘가정의 달’ 기념 다양한 행사 연 바 있어
▲숭인1동 경로잔치 ▲창신3동 이웃돕기 바자회 ▲교남동 홀몸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교남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가정의 달을 맞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종로5·6가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따뜻한 봄날 愛 어르신 나들이』 행사가 가장 눈에 띈다.

5월 31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이 나들이는, 관내 만 65세 이상 수급자 어르신 25명과 함께 창경궁 일대를 돌아보며 고궁 견학 및 일일 문화 체험을 하는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종로5·6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고궁 나들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관계망을 회복하고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올해 종로5·6가동 주민센터가 처음 시행하는 『따뜻한 봄날 愛 어르신 나들이』는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진행될 계획이다.

숭인1동 경로잔치 『어르신들의 백세청춘을 응원합니다』

한편 지난 26일(금)에는 숭인1동 주민센터가 저소득층 어르신 200여명을 초대해 ‘경로의 달’ 맞이 경로잔치 『어르신들의 백세청춘을 응원합니다』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30분 숭인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종로중구적십자봉사단으로부터 후원받은 국수와 빵을 숭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조리해 어르신께 대접하여 더욱 의미가 컸다.

아울러 창신3동은 25일(목) 동주민센터 1층 본관 앞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와 신발, 음식 들을 판매한 이 바자회는 모금된 수익금으로 관내 기초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하절기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24일(수) 교남동주민센터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4가구에 동장 및 직원,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방문하여 건강 체크 및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함께 축하해 드렸다.

이 행사는 교남동 ‘홀몸 어르신에 대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후원자 ‘이쎈코리아’가 1백만 원을 기부하고 관내 행촌동 ‘명원숯불갈비’가 밑반찬 및 미역국을 제공해 운영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주민들의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모여 종로가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되었다”면서 “비단 이번 가정의 달 뿐 아니라 항상 시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아끼며 돌보는 종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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