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6가동 주민센터, 『따뜻한 봄날 愛 어르신 나들이』 개최
31일(수) 오후 1시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25명과 창경궁 인근 견학
이외에도 각 동주민센터에서 ‘가정의 달’ 기념 다양한 행사 연 바 있어
▲숭인1동 경로잔치 ▲창신3동 이웃돕기 바자회 ▲교남동 홀몸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종로5·6가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따뜻한 봄날 愛 어르신 나들이』 행사가 가장 눈에 띈다.
5월 31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이 나들이는, 관내 만 65세 이상 수급자 어르신 25명과 함께 창경궁 일대를 돌아보며 고궁 견학 및 일일 문화 체험을 하는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종로5·6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고궁 나들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관계망을 회복하고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올해 종로5·6가동 주민센터가 처음 시행하는 『따뜻한 봄날 愛 어르신 나들이』는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6일(금)에는 숭인1동 주민센터가 저소득층 어르신 200여명을 초대해 ‘경로의 달’ 맞이 경로잔치 『어르신들의 백세청춘을 응원합니다』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30분 숭인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종로중구적십자봉사단으로부터 후원받은 국수와 빵을 숭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조리해 어르신께 대접하여 더욱 의미가 컸다.
아울러 창신3동은 25일(목) 동주민센터 1층 본관 앞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와 신발, 음식 들을 판매한 이 바자회는 모금된 수익금으로 관내 기초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하절기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24일(수) 교남동주민센터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4가구에 동장 및 직원,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방문하여 건강 체크 및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함께 축하해 드렸다.
이 행사는 교남동 ‘홀몸 어르신에 대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후원자 ‘이쎈코리아’가 1백만 원을 기부하고 관내 행촌동 ‘명원숯불갈비’가 밑반찬 및 미역국을 제공해 운영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주민들의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모여 종로가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되었다”면서 “비단 이번 가정의 달 뿐 아니라 항상 시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아끼며 돌보는 종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