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게 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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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게 섰거라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6.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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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취약계층 안전보호 및 취약시설 안전관리 위한 『2017년 폭염대책 』 운영

무더위쉼터, 취약계층 보호도우미, 무더위 휴식 시간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운영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 폭염 취약 계층 집중 보호

무더위 쉼터에서 쉬고 있는 어르신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폭염 취약계층의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2017년 여름철 폭염대책』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본격 실시한다.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피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주 내용이다.

이번 폭염대책의 주요 내용은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 보호 ▲거리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안전 관리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치수과장을 반장으로 상황관리팀, 복지지원팀, 시설물관리팀 등 3개 팀, 15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운영해 특히 폭염 취약 계층들을 집중 보호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이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시설 등 총 36개소에 마련했다. 무더위 쉼터에서는 각종 여가활동, 복지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질환 응급조치요령 등이 담긴 책자도 비치된다. 열대야 발생 시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방된다.

무더위 쉼터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사업장별 외곽 근무자,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 휴식 시간제’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는 폭염 취약계층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노령자 및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전파, 안전 확인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응급의료센터, 보건소, 병원 등 이송 조치 등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 보호대책’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거리 노숙인이나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순회 전담팀을 구성하여 1일 1회 이상 현장순찰을 실시하고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살수 차량 등을 이용한 물청소를 강화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수목 피해가 없도록 급수전담반을 구성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 했다.”면서, “주민들은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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