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 콘서트·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등 다채롭게 진행
양천 4개 노인복지기관 공동 주관, 양천구 후원으로 개최
양천 4개 노인복지기관 공동 주관, 양천구 후원으로 개최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양천문화회관에서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관내 4개 노인복지기관(서서울어르신복지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하고 양천구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살기좋은 양천’을 테마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및 광장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어르신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 및 노인복지 기여자를 표창해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했다. 2부에서는 어르신 효 사랑 콘서트로 ‘퓨전국악 김연진 국악인’과 ‘미스트롯 가수 금은별’, ‘삼태기 메들리의 가수 현우’를 초청해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외부 행사장에서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듯한 도시, 행복한 도시 등 ‘살기좋은 양천’ 5가지 테마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행사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장은경 관장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많은 어르신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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