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류미선, 이하 센터)는 10월 12일 제대군인과 가족이 함께 하는 제과제빵 만들기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대군인 주간의 일환으로 전역 후 직면하게 되는 구직활동과 사회적응의 과정에서 받게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가족과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원동력을 다지기 위해 기획되었다.
영등포 소재의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디저트로 각광받는 「타르트 만들기」였다.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과 가족들은 제과제빵 시장 상황에 대한 특강을 통해 막연한 카페나 제과제빵 분야 창업에 대해서 전문교육기관의 상황분석, 시장정보, 창업 단계와 상권 분석 등의 정보를 토대로 이를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실시된 체험활동에서는 그동안 카페에서 사먹기만 했던 타르트가 여러가지 공정과 과학적 원리에 의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듣고 보고 경험하면서 마치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듯한 즐거움과 가족과의 애정을 다지는 기쁨, 힐링의 과정을 경험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각자가 만든 타르트를 포장박스에 담아 귀가하는 한 제대군인과 가족은 “앞으로 접하게 될 재취업 등 구직활동의 과정에서 조급함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임하게 될 것 같다”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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