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실시
상태바
강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02 0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정 2개 병원서 기초건강검진·예방접종·중성화수술 등 지원

 

강서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등 필수 의료와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비, 중성화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등촌동 소재 ‘24시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와 화곡동 ‘강서종합동물병원’을 사업 대상 병원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9건의 의료 서비스가 지원됐으나, 관내 많은 취약계층 주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내 주민등록을 두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주민이라면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 계층 확인서를 갖고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만 원의 진찰료만 부담하면 기초 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약 30만 원 상당의 필수 진료 의료비가 지원된다.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과 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선택 진료로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미용과 영양제 등 단순 처방은 제외된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개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