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방형혁신 플랫폼 가동…시세이도 코리아와 뷰티산업 견인할 유망기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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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방형혁신 플랫폼 가동…시세이도 코리아와 뷰티산업 견인할 유망기업 찾는다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11.1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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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시세이도와 손잡고 개방형 혁신방식으로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발굴…18(금)까지 모집
- 시세이도, 뷰티테크와 차세대 화장품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사 직접 선발나서
- 시세이도 공동상품개발 검토 및 사업화(PoC)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기회 등 맞춤형 후속 지원
- 시,‘24년까지 1천개 이상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매칭추진…상생·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조성
서울창업허브-시세이도 코리아 ‘개방형혁신’ 기업 모집 포스터
서울창업허브-시세이도 코리아 ‘개방형혁신’ 기업 모집 포스터

서울시가 개방형혁신 플랫폼을 가동해, 150년 역사를 가진 일본 화장품 제조업체 시세이도 코리아(대표 황학상)와 손잡고 뷰티 분야 혁신기술 찾기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서울산업진흥원 위탁)를 중심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24년까지 1천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중견기업과 매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은 미국 버클리 대학의 헬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가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의 혁신을 위해 기술아이디어제품 개발에 대학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시세이도 코리아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투자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22.10)을 체결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 공유 등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뷰티 분야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가 주관하고, 우수기업 모집 관련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창업기관의 홍보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뷰티산업협회 및 한국미용산업협회 등과 협력해 협회 소속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기업 추천 등을 진행한다.

성장 가능성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뷰티테크, 뷰티 디바이스, 뷰티 메디컬, 친환경, 차세대 화장품 등 총 5개 분야에서 기업을 1118()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hubgongdeok.startup-plus.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뷰티테크 (딥러닝, 자연러 처리 등 뷰티테크 관련), 뷰티 디바이스(피부 분석, 무선 주파수, 이온토포레시스, 빛 치료 등), 뷰티 메디컬(피부 침투, 상처 치유, 마이크로니들 등), 친환경(비건, 할랄, 업사이클링, 재활용 가능 패키지 등), 차세대 화장품(기타 혁신적인 뷰티 제품)이다.

기업 선발은 시세이도 코리아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가 직접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 기회 제공 및 신기술/신상품 개발 협력 등을 비롯해 서울창업허브 사무공간 지원 및 협력 파트너사의 투자유치 검토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화 검증 결과에 따라 시세이도 코리아의 후속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또한, 서울창업허브(공덕)을 통해 사업화지원금(PoC, Pilot, BMT )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상시/협업 공간 글로벌 진출 (현지법인설립, JV, 지분인수 등) PR, ESG 컨설팅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PoC(Proof of Concept) :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

황학상 시세이도 코리아 사장은 혁신적인 케이-뷰티(K-Beauty)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시세이도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가 가진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존 대중견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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