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지난 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발표회인 ‘나우꿈’을 개최했다.

나우꿈은 ‘나아가는 우리, 꿈꾸는 우리!’의 줄임말로,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친구들, 학부모 200여 명이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발표회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과 정보제공, 결과물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행사에서는 1년간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하여 자조적으로 결성한 밴드 동아리의 합주 영상 제작, 사진동아리가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달력, 이모티콘 동아리가 제작한 캐릭터 머그컵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노력이 담긴 실질적인 성과물을 공유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단순히 학업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공교육 대신 자기주도 학습권을 선택한 경우임을 홍보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앞장섰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