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소음피해’ 공항동 일부 주민 첫 직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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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소음피해’ 공항동 일부 주민 첫 직접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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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소음대책지역 종전보다 확대

김포공항과 가장 인접해 수십 년간 항공기 소음에 노출돼 왔지만, 정작 공항 소음대책지역 보상은 받지 못했던 공항동 일부 지역이 내년부터는 소음대책지역의 직접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부터 새로 도입할 항공기 소음평가 단위인 엘디이엔(LdenB)을 적용해 소음영향도를 처음 평가했는데, 현 고시선에 변동이 생기면서 공항동 일부 주민도 내년부터는 직접 지원을 받게 된다. ▶관련기사 7면

공항 소음대책지역에는 주택 방음 및 냉방시설, 공영방송 수신료, 전기료, 주민복지 증진 사업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소음대책인근지역에는 개별 지원이 아닌 마을 단위의 지원을 한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시행한 이번 조사 용역 결과,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 강서구 면적은 기존보다 0.775㎢ 늘어났다. 반면 소음대책인근지역은 0.297㎢ 줄었다. 

세대·인구수로는 소음대책지역에 공항동 357세대(688명)가 신규 편입됐으며, 화곡동은 종전 세대수(29세대 52명)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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