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갑 지역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 개최
상태바
강서갑 지역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20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참석…서울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진행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민주당, 강서갑) 주최로 지난 14일 강서구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강서갑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한정애 국회의원(민주당, 강서병), 김경 서울시의원, 최동철 강서구의장, 강서구의회 김성한 행정재무위원장과 조기만·고찬양 의원,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거주지에 따른 학교 배정 및 늦은 학교 배정 시기, 과밀 학급, 학교별 환경 편차,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교 배정 문제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균형 배치의 원칙을 따라야 하고, 집과 가까운 곳에 배정해야 하는 근거리 배치도 해야 한다. 이 두 개의 원칙이 상호 충돌해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좀 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서는 서울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약 5,600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언급하며, “여기에 스마트 기기 및 전자 칠판 등 디지털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예산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간담회 후에도 학부모들의 개별 질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학교 배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강제 조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경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의 직접 대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빠른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