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지난 12일 강서구 7개 문화예술단체와 강서문예회관(가칭) 개관 및 강서 문화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개관 예정인 강서문예회관을 비롯한 지역 문화의 새로운 발전 방안에 대해 예술협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시비 등 다양한 문화 예산의 확보를 통한 문화예술 행사 유치 노력 ▲강서지역 기업들과 함께하는 문화 사업 ▲허준박물관 및 겸재정선미술관을 토대로 고전과 현대의 문화 융합 및 문화 공동체 형성 ▲다양한 장소에서 구민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공연·전시 및 문화 행사 유치 등 지역 문화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강서문예회관의 공연장 및 갤러리를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고, 주민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문화 창출을 위해 거리 공연 및 거리 전시를 실시해 보다 많은 구민이 강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서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젊은 작가 중심의 전시회를 개최하려 한다”면서 “젊은 세대가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강서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각 예술협회 회장들은 “이런 자리를 통해 강서 문화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문화원은 강서구 문화예술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강서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