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연합 의료봉사단, 6월까지 매주 토요일 노인 진료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관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루어진 한방의료 봉사단이다. 의료면허를 소지한 선배 한의사 지도하에 선정된 관내 데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침·뜸·한약처방·물리치료·보건교육 등 한방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진료희망 데이케어센터의 사전신청을 받아, 토요일 운영 및 진료 공간 확보 등을 고려해 ▲3~4월 동부주간보호센터 ▲5~6월 웰나우통합요양센터로 선정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다수의 관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료대상 데이케어센터 위치 등 관련사항은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02-2127-4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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