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등 견학, 전통시장 현대화 큰 관심 보여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시 방문단이 지난 10일 동대문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 루칠로 바이런(Lucilo Bayron) 시장을 비롯한 14명으로 이들은 영휘원·숭인원 견학을 시작으로 한방 복합 문화공간인 한방진흥센터,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 '스타벅스 1960'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더불어 경동시장 '서울훼미리 청년몰'에서 식사를 하며 청년상인 육성 사업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 방문단은 이번이 동대문구에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바이런 시장이 동대문구의 시장 현대화와 민·관 상생협력 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구청을 찾아 이필형 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사례가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의 향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활동이 상호 긍정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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