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함께 ‘밀실형 룸카페’ 등 신종 유해업소 특별 단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3월 30일 동작구청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동작구 학교 주변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단속·점검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임시회에서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인근 라이더 카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건강한 학습권 보장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주변 신종 유해업소인 ‘밀실형 룸카페’, ‘셔츠룸’ 유해업소 전단지 살포 등 단속 사각지대 꼼수 영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교육청의 신속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특별 단속에서는 학교 주변 신종 유해업소가 무단 설치된 곳은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노래연습장과 PC방을 방문하는 청소년의 흡연·음주 등 일탈 행위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편의점 및 담배 판매업소에서 술·담배 판매 시 성인 여부를 필수 확인하도록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이 유해 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영업주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흑석초 주변 라이더카페가 위치한 통학로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오토바이 소음과 흡연 문제로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유해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희원 의원은 “특별 단속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활동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통학로 안전에 대한 사각지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