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세 번째 시즌 출품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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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세 번째 시즌 출품 공모 시작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3.04.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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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어워드 포스터
△ 창작뮤지컬어워드 포스터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가 가능성 있는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플랫폼인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의 세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을 거쳐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창작뮤지컬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관객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우승작을 선택하는 새로운 형식의 경연으로, 뮤지컬<앨리스 스튜디오>, 뮤지컬<낙원>이 현장 관객과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각 해의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아직 개발 과정 중인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함께 창작뮤지컬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두 작품의 쇼케이스는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 창작뮤지컬어워드NEXT무대
△ 창작뮤지컬어워드NEXT무대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에 지원 가능한 작품은 순수 창작 작품으로 무대화를 계획하고 있는 완성된 대본과 음악이 있는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며, 작가와 작곡가 개인은 물론 제작사와 프로덕션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유료 공연을 했던 경우 20회 미만으로 공연한 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리딩 공연작으로 선정된 3개 작품은 리딩 공연 준비를 위한 작품개발비로 각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리딩 공연에 소요되는 모든 프로덕션 비용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리딩 공연작 3개 작품은 오는 10월 21일(토)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60분 리딩 공연(낭독형식)으로 진행되며 당일 관객 현장 투표 및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작이 선정된다. 최종 우승작은 우승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공연 진행 시 3주간의 대관료와 2천만원의 작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적인 작품 제작으로 유명한 뉴욕의 NYTW(New York Theater Workshop)을 통해 개발되고 유통된 <원스>, <렌트>, <하데스타운> 등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 된 것처럼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많은 창작진들에게 작품 유통을 위한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세 번째 시즌의 출품 접수기간은 5월 10일(화)부터 5월 25일(목)까지이며, 이메일(cac.nextaward@gmail.com)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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