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르나르다 알바’ 변유정 연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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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르나르다 알바’ 변유정 연출 이끈다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3.04.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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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변유정 연출로 더욱 탄탄한 연기라인 구축
사진 = 변유정(본인제공)
사진 = 변유정(본인제공)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빅타이틀(대표 황주혜)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변유정 연출과 함께 2023 시즌을 함께한다.

2023년 <베르나르다 알바> 연출을 맡은 변유정은 2020년 연극 ‘그날, 그날에’(극단 파·람·불, 이반 작)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연출가 스즈키 타다시가 이끄는 SCOT 극단에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스즈키 타다시의 대표적 연극 '엘렉트라'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또한, 2020년 젊은 연극인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밀도감 있는 연출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예술감독인 정영주는 “변유정 연출의 합류로 인해 2023 <베르나르다 알바>는 좀더 단단해진 구성력과 촘촘해진 연기로 이번 시즌의 관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단단해진 이번 시즌을 기대해달라”는 기대평을 전했다.

또한 변유정 연출은 “살아있는 눈빛과 뜨거운 숨 쉬는 20명의 배우를 통해 여러분은 무대와 객석을 관통하는 뮤지컬<베르나르다 알바>의 강렬한 세번째 에너지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재연 당시 전 회차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초연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화려한 합으로 격정적인 춤사위와 강렬한 내면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023년 공연은 삼연이다.

먼저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역에는 정영주, 한지연이 메인롤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호세파 역에 강애심, 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은 김현숙, 민채원이 확정됐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이지현, 김지유, 둘째 딸 막달레나 역은 홍륜희, 장보람,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이휴, 이상아 넷째 딸 마르띠리오 역에는 박혜련, 신수민, 막내딸 아델라 역은 최서연, 이지연이 출연하며, 마지막으로 하녀&뻬뻬 역으로는 김서노, 김수정, 어린하녀역에는 이한별, 백하빈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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