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의열단 제2차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 및 김동진 저자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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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의열단 제2차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 및 김동진 저자강연회 개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5.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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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특별선양 사업 일환

박우섭 회장 “의열단선언이 발표되었던 1923년은 의열단의 항일투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해. 일경과 1:1000의 총격전을 벌였던 김상옥 의사 그리고 수탈기관을 폭파하고 총독부 요인을 처단하기 위한 무기반입이 있었던 해. 조국독립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의열단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선양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서훈을 추진할 것”
서울지방보훈청, 의열단 제2차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 및  김동진 저자강연회 개최
서울지방보훈청, 의열단 제2차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 및 김동진 저자강연회 개최

사단법인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회장 박우섭)는 1923년 의열단의 국내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5월부터 9월까지 부산, 광주, 인천, 서울 등 CGV 영화관에서 영화 <밀정>을 상영하고 전국강연회를 10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강연은 11일(목) 오후 2시, CGV영화관(부산 동래구)에서 그 첫번째 막을 올린다. 이날 강연자는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저자 김동진 작가이며 온라인신청서를 통해 사전 신청한 부산 시민, 광복회, 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은 영화 <밀정>의 모티브가 된 책으로 제10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2007년)을 수상한 김동진 (전)세계일보 기자가 집필하였다.

김상옥과 황옥, 김시현, 김원봉, 이태준, 마자르 등의 치열한 삶에 대해 흩어진 팩트를 모아 살아 쉼쉬는 스토리로 되살려보자는 일념으로 2008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고, 2019년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5월 11일은 의열단 박재혁 의사가 부산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1920년 9월 14일)사형이 확정된 후 왜놈 손에 죽지 않겠다며 옥중단식으로 순국하신 날이다. 의열단의 첫 번 째 성공한 거사였던 이날을 기리어 전국강연회의 첫 번째 막도 부산에서 올리게 되었다.

박우섭 (사)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은 “국토와 국권, 생존권까지 모두 박탈한 일제에 맞서 항일투쟁에 결연히 나섰던 의열단은 1923년 의열단 선언을 통해 ‘고유한 조선의’ ‘자유로운 조선 민중의’ ‘민중 경제의’ ‘민중 사회의’ ‘민중 문화의’ 조선을 건설하고자 하였다.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탈치 못하는 이상적 조선 건설이라는 의열단의 꿈을 잊지 않겠다. 의열단의 결기와 자주독립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에 숭고한 애국혼으로 새겨져 있다”면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사셨지만 아직도 미서훈 독립운동가로 남아계신 김시현 선생의 서훈 추진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 애국정신이 미래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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