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풋살클럽, 전국대회 은·동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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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풋살클럽, 전국대회 은·동 획득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8.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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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입상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 발달장애인 풋살클럽인 '동문F.C'는 지난 7월 25~27일 창원시에서 열린 발달장애인전국체전인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축구종목 성인부와 청소년부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문F.C는 지난해(2016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켜 정기적인 운동 참여자가 확대됐다. 이에 이번(2017년) 대회에는 성인팀과 청소년팀이 각각 참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쥠으로써 참가 선수들의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멀리 창원시까지 찾아가 전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해 준 부모들도 두 팀 모두 입상하게 돼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성복 관장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대회 참가를 통해 많이 보고, 느끼고 좋은 경험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동문F.C는 지난 2015년 대그룹관계형성특수체육 종목특성화(풋살) 프로그램으로 시작됐고, 현재는 초등학생부터 20대 초반의 발달장애인 24명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휘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풋살을 통해 운동기술의 향상을 도모할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형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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