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지원, 고위험 가구 예방 등 복지 안전망 구축
강서구 등촌3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일)는 지난 10일 등촌1·4·7·9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4곳이 있는 등촌3동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지원, 고위험 가구(고독사 우려, 저장 강박,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 등) 방문, 사회적 고립 가구 예방 등에 상호 협력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등촌3동 주민센터는 협약을 마치고 LH 주택관리공단 등촌1·4·7·9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치된 주거복지사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일 등촌3동장은 “민관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지원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주거복지사가 지속적인 업무 협력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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