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공연·시원한 콩국수 나눔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뉴한수클럽(봉사회장 용순자)은 11일 말복을 맞아 용신동 소재 광석교회에서 독거·저소득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100세 시대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를 개최해 시원한 콩국수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것에 의미를 둔 행사로 버드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연주 및 용두희망어린이집의 어린이들 노래와 율동 등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장기 자랑 및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신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에는 유덕열 구청장, 김남길·이순영 구의원 등 내빈들이 행사에 참여해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사명처럼 어르신들 모두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욱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식사 후 귀가하는 노인들에게는 우산과 과자를 나누어 주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셔서 준비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에는 라이온스 클럽 회원 뿐만 아니라 용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숙자)도 행사를 위해 지원했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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