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농사를 위한 첫걸음! 도시농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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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농사를 위한 첫걸음! 도시농부학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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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단 도시농업학교 하반기 운영

제기동에 위치한 선농단역사문화관(관장 김혜리)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농단 도시농업학교'를 이론반과 체험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인원은 30명으로 연령은 무관하며, 참가료는 무료이다.

지난 4월에 개강한 '선농단 도시농업학교'는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대파, 들깨, 옥수수 수확은 물론 병충해 방제나 과수 재배 요령 등에 대해서 실질적인 내용을 배웠다.

더욱이 체험반에서는 상추 모종을 심고, 딸기 모종을 체험해 보는가하면 콩 씨를 뿌려보는 등 실제 도시농부가 되어 농부체험을 해보았다.

상반기에 이어 나만의 농사를 위한 첫걸음! 하반기 이론반 첫 개강은 8월 31일 목요일 오후 2시 선농단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여 11월 30일 연다. 나의 텃밭 만들기와 들깨거두기 및 가을배추심기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앞으로 블루베리 및 초코베리 재배기술, 상자벼 가꾸기, 과수·원예 묘목 재배기술, 콩·생강거두기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이론적 내용이 강의될 계획이다.

온 가족이 밖에 나와 놀자! 체험반은 9월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농단 위쪽으로 조성된 텃밭상자에 배추, 무, 갓, 알타리무 등 작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동안에 가을작물 관리, 친환경 농약 만들기 및 활용, 병해충과 잡초관리 등을 체험해보면서 내가 직접 심고 작물을 가꾸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길용식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이자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컨설팅 대표와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교육부회장이자 서울시 도시농업박람회 전문가이드 활동 경험이 있는 이은정 강사가 강의한다.

한편 선농단역사문화관 김혜리 관장은 "선농단이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던 자리인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어가면서 도시민들이 농경문화체험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선농단역사문화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도시농업학교가 역사관에서 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선농단도시농업학교 신청을 원하는 분은 선농단역사문화관

선농단역사문화관 전경.

사무국 02-355-7990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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