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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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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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회의원 "지역발전 견인 위한 사통팔달 완수할 것"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인천 송도~서울 청량리~경기 마석)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갑, 3선)은 11일 정부로부터 총 연장 80.08㎞(인천 송도~서울 청량리~경기 마석)에 총사업비 5조 9천억원이 투입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음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안규백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동대문 지역발전 공약이자,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 GTX사업은 동대문구를 서울의 관문으로 만들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견인차로서 동대문 구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당초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총 연장 48.7㎞에 4조 6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었지만, 201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 착수에 실패하고 2년 넘게 사업이 표류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동대문 사통팔달을 위해 GTX사업을 공약으로 내 건 안규백 의원이 제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론 국토교통부 장관, 관계 실·국장들과의 토의를 거치면서 GTX-B노선이 경기도 마석까지 연장되는 안으로 재기획 돼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안규백 의원은 GTX-B노선 사업 착수를 위해 여·야를 떠나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를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제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약 중인 안규백 의원은 "GTX-B노선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되어 2020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라며, "동대문 지역발전과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행을 위해서는 보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수적이어서 정부 부처는 물론 청와대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청량리를 중심으로 동대문을 명실상부한 서울의 관문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더불어 GTX-B노선과 동대문의 각종 SOC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안규백 의원은 수시로 관계 기관들로부터 관련 현안을 직접 보고를 받으며 챙긴 결과, 현재 우이-신설 경전철은 정식 개통을 위한 마지막 점검이 한창이고, 사업자의 부도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던 동북선 경전철 사업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상이 지난달 24일 완료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안규백 의원은 경원선 외대앞역 개선과 분당선 연장을 위해서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 차관과 직접 현장을 살피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16일에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규백 의원은 "지난 5년간 주민과 함께 동대문의 변화를 이끌어왔듯,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동대문 발전의 길을 만들고, 그 길로 동대문 구석구석에 풍요로움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이라며, "각종 지역발전 사업들이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청와대 등 관계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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