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김치 나누며 더위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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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김치 나누며 더위 잊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8.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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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김치 300통 직접 담가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여름 물김치 나눔 행사에서 봉사자들과 내빈들이 채소를 다듬고 있다.

늘푸른노인복지센터는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 주관, 현대자동차·초록우산 어린이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등불봉사단 등의 후원으로 11일 오전 9시 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에만 두 번째로 치러지는 여름 물김치 나눔 행사는 늘푸른노인복지센터에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후원하고 등불봉사단, 영시니어봉사단,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아울러 30도가 넘는 말복더위 속에서도 대량의 채소를 손질해 총 300통의 물김치를 담근 봉사자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교실 이용 저소득 아동 가정에게 물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에도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 물김치 담그기 및 전달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작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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