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경, 기정예산比 670억6천여만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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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추경, 기정예산比 670억6천여만원 증액 편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6.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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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밑거름·지속성 확보 위한 필수·현안사업 중점 반영

강서구가 기정예산 12390100만 원 대비 5.41% 증가한 총 130606800만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8일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의 편성 방향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번 추경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민생 안정 지원 등 강서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현안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가 제출한 추경안에 따르면, 세입 예산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결산에 따라 추가 교부된 부동산교부세 등 지방교부세 124900만 원, 본예산에 미반영된 일반조정교부금 등 1556100만 원,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5456100만 원, 전년도 이월금인 국·시비 보조금 사용 잔액 2158800만 원과 보조금등 반환금 1980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공시지가 하락 및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에 따른 재산세 감소분 2152200만 원과 국·시비 보조금 648300만 원은 감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에는 보조사업 구비 부담액과 국·시비 보조금 집행 잔액에 대한 반환금, 공공운영비 등 법정·필수 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재정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구는 정책 사업에 387100만 원과 재무 활동에 반환금 및 기금 전출금으로 6353900만 원을 증액 편성하고, 행정운영경비에 34300만 원을 감액 편성해 총 6706700만 원을 추가 경정했다.

구체적으로 가양동 탐라영재관 일자리정책과 사무실 임차 종료에 따른 사무실 운영 관리 등 7개 사업에 대해 61900만 원을 감액했고, 누리과정 보육료 차액 지원 등 43개 사업에 대해서는 1338200만 원을 감편성했다.

반면 재정의 불균형 조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으로 2188600만 원, 통합신청사 건립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공용의 청사 건립기금 전출금에 150억 원, 예비비로 20억 원을 추가 계상했다.

보훈회관 이전 리모델링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36개 사업에 586500만 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등 64개 국·시비 보조사업에 966400만 원을 계상했다. ·시비 보조금 집행 잔액 반환금으로 총 2665300만 원이 편성됐다.

박대우 직무대행은 구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당면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구민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면서 강서구 공직자 모두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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