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우리공화당 예비후보 “구청장 직에 연습 있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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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우리공화당 예비후보 “구청장 직에 연습 있어선 안 돼”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7.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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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출마의 변·공약사항 발표

이명호 전 강서구의장이 지난 3일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30,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이유와 함께 지역·분야별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이명호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이 무리하게 후보를 내어 취임 9개월 만에 현 구청장이 직에서 물러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정당 후보도 얼마 전 재판으로 300만 원의 벌금을 받았다. 양당이 다 이상하게 후보를 낸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로 인해 강서구가 구민 혈세로 보궐선거를 하게 됐고 행정에는 공백이 생겼지만, 특정 정당은 나몰라라 하고 아무도 책임 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보궐선거는 지방자치단체가 고스란히 비용을 물어야 하는데, 40억 드는 돈이 구민 혈세로 날아가는데도 (특정 정당은) 뻔뻔스럽게 또 후보를 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명호 예비후보는 4선 강서구의원이자 구의장을 역임한 자신의 이력을 내세우며, 본인이야말로 이번 선거에서 구청장로서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그는 구청장 직을 하면서 연습하는 구청장이 있어서야 되겠느냐“4선 구의원을 하면서 강서구 예산을 다뤄봤고, 구석 구석에 어떤 민원이 있고 앞으로 무얼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이 저다. 당장 내일 당선된다고 해도 강서구를 끌어갈 능력이 있는 사람이 저 이명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후보를 앞두고 고심해 발굴한 강서구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교생을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국제학교 유치,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임대아파트 난방비 지원 현실화와 장애인 회관 설립 등의 복지 공약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명호가 반드시 오는 1011일 선거에서 강서구를 뒤집어 놓겠다.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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