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동 민·관 협력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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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강로동 민·관 협력사업 활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8.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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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세 이상 홀몸어르신 생신 축하- 어르신을 위한 이ㆍ미용, 안마서비스 제공

- 맞채움 행복채움 ‘외식지원사업’

- 국방부 80대대 군인들도 봉사에 참여

행복한 우리 동네, 주민 힘으로!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김복남 할아버지 생신 축하합니다”

지난 7일, 용산구 한강로동에서 아주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81세 생신을 맞은 김복남(가명) 어르신을 위해 한강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신 상을 준비한 것.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통장, 복지담당 공무원과 동장 등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드렸다.

생신축하 방문사업

이번 생신잔치는 한강로동에서 제안한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생신 축하사업’이 용산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지역의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 35명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강로동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셨다. 단순한 생신잔치를 넘어서 이웃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행복한 한강로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는 이·미용 봉사활동, 어르신 안마 서비스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

자원봉사자들이 매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충신교회에서는 매주 둘째·넷째 주 목요일 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65세 어르신들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강로동에 위치한 국립맹학교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 방학기간 운영 안함

‘맛채움 행복채움’ 외식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역 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들께 월 1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빵집에서는 용산구 푸드뱅크를 통해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빵과 만두를 지원한다.

그밖에도 월 1회 관내 경로당 청소,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등 국방부 80대대 군인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로동주민센터(☎2199-8560)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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