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추진
상태바
치매예방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추진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3.07.2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치매예방교실 운영‧총명침 치료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뇌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의학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 정서에 친숙한 한방침, 한약, 한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치매와 인지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자 1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신청자 중에서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지기능 및 우울증 검사를 진행한 후 한의원형과 보건소형으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작구 지정 한의원에서는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총명침 치료, 한약제재, 개별건강증진교육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운영, 기공 및 총명체조, 한의사 건강상담 등 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8월 말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동작구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475)로 문의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동작형 복지’를 끊임없이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 한의원에서 어르신이 치매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관내 한의원에서 어르신이 치매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