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표도서관, 예정대로 조속히 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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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표도서관, 예정대로 조속히 지어야"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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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구의원, 세계적 시설 걸맞게 노력 당부

동대문구의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농1~2·답십리1)21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울대표도서관이 예정과 같이 조속히 지어지고, 세계적인 시설에 걸맞게 그 이름 또한 지켜지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20191212일 전농동에 세계적인 규모의 '서울대표도서관'을 유치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대표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의 약 3배에 이르는 세계적인 규모로 세워지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2020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에 들어가고, 이후 서울 랜드마크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 다르게 '서울대표도서관' 이름은 '서울시립도서관'으로 변경됐고, '2025년 목표였던 개관 시기''2029년 개관 예정'으로 한참이나 미뤄졌다.

김용호 구의원은 "최근에는 서울대표도서관 부지에 4억원을 들여 도서관 착공 전까지 초화원을 조성할 계획인데 구청 홈페이지 '시립도서관 부지 초화원 조성에 대한 주민 찬반 설문조사' 반대율이 44%로 기타의견까지 합친다면 무려 49%나 된다. 또한 설문조사는 여러 문제가 있다. 참여자 거주지를 보면 동대문구와 관계없는 타지 주민들 설문조사 참여율이 높다. 이어 초화원 조성 유무에 관한 질문이 아닌 초화원 조성 유도하는 질문으로 구성돼 있어 객관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대표도서관'이었던 도서관의 명칭이 '서울시립도서관'으로 격하돼 주민들은 매우 아쉬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 또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2025년 목표였던 준공 일정이 무려 2029년으로 미루어졌다. 그럼에도 '도서관건립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라는 안내가 붙어있다"며 지적했다.

아울러 김용호 의원은 "서울대표도서관은 세계적인 규모와 시설의 도서관을 이용하고자 기다려왔던 주민들에게 기대가 매우 큰 도서관이다. 예정과 같이 조속히 지어지고, 세계적인 시설에 걸맞게 그 이름 또한 지켜지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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