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2동, 주민들과 함께 수해예방 빗물받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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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2동, 주민들과 함께 수해예방 빗물받이 관리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7.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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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과 함께 8월 1일 빗물받이 청소 및 바다의 시작 캠페인 

개포동역~대모산입구역 어린이 보호구역 펜스에 빗물받이 알림표식 시범운영
개2득(得)프로젝트에서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자율방재단
개2득(得)프로젝트에서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자율방재단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2동이 장마철 수해 예방을 위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개포2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8월 1일 수해예방 빗물받이 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개포2동이 자율방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개2득(得) 프로젝트’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펜스에 부착된 빗물받이 알림표식
안전펜스에 부착된 빗물받이 알림표식

‘개2득 프로젝트’는 개포2동 직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생활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정비, 순찰,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방 기간인 5월에서 10월까지는 풍수해를 대비해 개포2동 전역의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22개 동과 함께 빗물받이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실시하는 인식 전환 캠페인이다. 상습 침수피해 발생지역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많은 지역의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빗물받이가 바다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빗물받이에 물고기 스티커를 부착한다.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개포2동 자율방재단,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개포2동 직원 등 30여명이 다함께 대대적인 수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은 개포시장 일대의 빗물받이 100여개를 집중 점검·청소하고,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스티커를 빗물받이에 부착한다.

 

한편 개포2동은 최근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 사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총 46개 빗물받이의 위치를 빨리 파악하기 위해 안전펜스에 노란색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범 운영 중인 빗물받이 알림 표시는 집중 호우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신속하게 빗물받이를 찾아 점검하고 청소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경아 개포2동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으로 더욱 철저하게 침수 예방 활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가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무단투기가 줄어들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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