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10일 양천문화회관…24일부터 기관별 선착순 신청
양천구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 인형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구별 환경 지키기 대작전’이란 주제 아래, 환경오염으로 병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온 환경로봇 ‘로보’가 공룡마을을 찾아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을 이용해 매연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등의 환경보호 방안을 노래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주인공 인형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3일간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오프닝(10분)과 본공연(35분), 포토타임(15분)까지 합해 1회 공연당 6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4~7세 아동이며,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기관별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구는 다수의 아동이 공연장을 찾는 만큼 단체별 좌석 배치도를 사전에 안내하고, 출입구와 공연장 등 혼잡 예상 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환경 인형극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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