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희 시의원, “노들섬,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접근성 높일 걷고 싶은 길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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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시의원, “노들섬,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접근성 높일 걷고 싶은 길 조성 필요”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8.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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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의원
유정희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8월 8일(화) 노들섬을 방문해 편의시설과 문화 공간 등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프로그램의 구성과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희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임시회를 거치며 서울시 문화본부가 직영(운영대행)으로 운영 중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유의원은 운영대행 방식에서 드러난 아쉬운 점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서울시민을 위해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유정희의원은 “노들섬은 9호선 노들역에서 5분 거리이며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다. 라이브하우스와 콘서트홀 등 이미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관리 부족으로 매력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미래공간기획관 사업인 노들예술섬 조성이 추진되는 동안 문화본부는 계속해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추진해 더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노들섬의 매력을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노들섬에 이용자의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희의원은 더운 여름에는 잔디마당에 물놀이장이나 야영장을 설치하고, 추운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으며, 노들역과 노들섬을 걷고 싶은 길로 연결해 시민들이 찾고 싶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브하우스와 콘서트홀의 주차장을 연결하여 진입이 용이해질 수 있도록 할 것도 제안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유의원은 “한강이 수평선처럼 보이는,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노들섬이 비단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에게 사랑받는 국제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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