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의원, 시민의 헌신에 발빠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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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의원, 시민의 헌신에 발빠르게 대응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8.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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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역 의인…헌신적 행동에 감사"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직접 타격하면서 서울에 폭우가 내렸다. 하지만 이 폭우 속에서도 사람들의 따뜻한 행동과 지역구 의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돋보였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이었다. 그는 10일 오후 5시 37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티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낙엽을 주워 올리는 모습이 그의 블랙박스에 담겼다.

유 의원은 이 사건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내려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던 찰나, 신호가 바뀌어 미처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며 "그 분의 헌신적인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글은 단숨에 화제가 되며 다수의 좋아요와 댓글로 인해 퍼져나갔다.

유경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유경준 의원은 최근에도 강남구의 도로 관리와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해에도 강남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를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며, 빗물받이의 관리 미흡 문제를 지적하였다. 당시 빗물받이가 낙엽이나 담배꽁초 등으로 막힌 것이 침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기 때문에, 이번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동은 그의 지적과 연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 의원은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 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이며, 이 운전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뜻을 전했다.

태풍과 폭우로 시민들의 마음이 불안했던 가운데, 유경준 의원의 따뜻한 대응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소소한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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