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8동(동장 김의숙)은 지난 9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에 삼계탕을 나눠 드리는 ‘효·사랑·건강 3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까치산 탑본의원(원장 김철기)은 삼계탕 100마리를 직접 구매해, 동 주민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우리동네돌봄단원과 복지통장이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유 모 어르신(74·남)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의숙 화곡8동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나눔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