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24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광진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3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억 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등학생에게는 1백만 원, 대학생에게는 2백 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지역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바른 품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학교장 및 동장의 추천을 받았으며, 광진구 장학위원회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 장학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고등학생, 대학생 총 5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학생들이 걱정, 근심 없이 오롯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장학기금을 마련해주신 장학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 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지역 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747명에게 10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해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