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전문가’·‘진짜 강서 사람’ 자임하며 “힘 모아 달라” 당부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18일 강서구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구청장 보궐선거에 공식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강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와 도약의 문 앞에 서 있다”면서 “구석구석 구정을 잘 아는 ‘강서 전문가’ 구청장, 당선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김진선은 35년 10개월 동안 오로지 강서구를 지키며 강서구청 공무원으로 일했다”며 “강서의 현안, 구민들의 숙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자신이야말로 평생 강서에서 살아왔고 오로지 강서를 위해 청춘을 바쳐 일한 ‘진짜 강서 사람’임을 강조하며, “‘오직 민생, 오직 강서’의 각오로 김진선이 힘껏 뛰겠다. 지금 강서에 가장 필요한 ‘강서 맞춤형 구청장’, ‘진짜 강서 사람’ 김진선을 지켜봐 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바랐다.
김진선 예비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던 중 김태우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극적 단일화를 이뤄, 보수 결집으로 김태우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 이번 보궐선거에 김태우 전 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다시 한번 후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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