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선·정춘생·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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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선·정춘생·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압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9.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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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재심 신청, 전략공천 반대 비대위 반발 등 내홍 조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3명을 확정했다. 다만, 단수·전략공천 및 경선 여부 등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왼쪽부터)문홍선, 정춘생,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문홍선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왼쪽부터)문홍선, 정춘생,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왼쪽부터)문홍선, 정춘생,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민주당은 공천을 신청한 총 14명의 후보자 가운데 문홍선 전 강서구 부구청장과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후보로 추렸다고 밝혔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지난달 30그동안 공관위에서 3차례 회의를 열었고, 공천을 신청한 총 14명의 후보자를 상대로 서류 면접과 지역 실사 등 다각도로 심사를 진행했다강서구청장 선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의미가 상당해 후보자의 전과 기록, 도덕성, 결격 사유 등을 국민 눈높이에서 엄격하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선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3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허용키로 했다.

당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후보자들은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거나 공천 과정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후보 공천을 강하게 요구해 왔던 전략공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1일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어, 공관위가 결정한 예비후보자들의 총 사퇴와 지역 일꾼 공천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만간 후보자 공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우 전 구청장이 선관위 등록 및 개소식 개최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당 관계자는 31일 현재 공천 문제에 대해 특별히 입장을 의논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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