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놀자. 이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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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놀자. 이태원에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9.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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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2동 어울림 체육대회 성료

2017년 용산구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 일환
3일 이태원초등학교 운동장서
다양한 연령대 마을 주민 500여명 참석
족구, 투호, 계주, 이벤트 게임 등 진행
청소년육성회, 주민자치위원회, 이태원파출소 등 우승 영광 안아

“학교 운동장에서 이렇게 즐겁게 놀아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태원2동 주민들이 지난 3일 이태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동민화합 어울림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웃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마을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구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년 용산구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3일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태원2동 어울림 체육대회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이어졌다. 행사는 이태원2동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석, 큰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행사장에 들러 주민들을 응원했다.

경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족구, 투호, 계주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훌라후프, 제기, 줄넘기 등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게임으로 물풍선 받기, 2인 지네발, 스피드 게임도 함께 이뤄졌다.

족구에 8개 팀, 투호에 7개 팀, 계주에 5개 팀, 이벤트 게임에 6개 팀이 참여했다. 청소년육성회(족구), 주민자치위원회(투호), 이태원파출소(계주) 등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태원2동 어울림 체육대회에서서 주민들이 이벤트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태원2동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전원 휴일을 반납하고 주민들 파티에 함께했다. 강명원 이태원2동장은 “주민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직원들도 더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연초 공모를 거쳐 우리마을 지원사업 20건(구단위 5건, 동단위 15건)을 선정, 운영해 오고 있다.

구 단위 사업으로 ‘마을이 행복한 강좌’와 ‘남산청년학교’ 등이, 동 단위 사업으로 ‘내가 만드는 동화나라(서빙고동)’, ‘우리동네 나눔박스(한강로동)’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구는 사업별 100~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2동 주민들이 즐겁게 화합하는 모습을 보고 절로 웃음이 나왔다”며 “주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마을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이태원2동주민센터(☎2199-8646)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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