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이 서울사랑상품권 4000억 원 발행
상태바
서울시, 추석 맞이 서울사랑상품권 4000억 원 발행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9.12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부터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결제앱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에 나섰다. 이 상품권은 시민들의 명절 준비를 지원하며,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할인된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상품권은 기존 가격에서 7%의 할인율을 적용해 발행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주 목표다.

추가로, 18개 자치구에서도 20일과 21일에 총 2,017억 원 규모의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동일한 7% 할인율로 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발행 시스템의 부하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치구별 발행 날짜와 시간을 조정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총 5개의 앱에서 가능하며, 각 자치구별로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설정되었다.

서울시는 상품권의 구매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발행 전날까지 '서울페이플러스앱'을 미리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을 완료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추석을 맞이해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해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가 웃는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상품권 발행의 취지를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