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의원, 강서 소방공무원 한방 치유 시범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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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의원, 강서 소방공무원 한방 치유 시범운영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9.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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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근골격계, 내과 및 기타 질환 상담 진료 시작

소방공무원에 대한 한방 치유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이 강서소방서에서 본격 시작됐다.

앞서 김춘곤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서4)과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정교철 강서소방서장은 소방 업무 중 잦은 부상과 피로로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생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반복된 출동 등의 이유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서울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소방대원들의 심신 치료에 전통 한방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한방신경정신과 마음돌봄 치유, 화상 전문 한방치료 등 소방대원들에게 근무 중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의 한방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한방 치유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심신안정실 등 한 사람이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에 추나 배드를 놓고, ·추나·운동법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내과 질환 및 기타 질환도 상담 및 진료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약 6개월간 권역별로 지정한 4개 소방서(강서, 마포, 동대문, 강동)에서 진료를 실시한다.

김춘곤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희생 정신으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소방대원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꾸준히 찾고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과 강서소방서가 지난달 16일 체결한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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