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조속 추진·운행 증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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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조속 추진·운행 증편 촉구'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9.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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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 구의원 대표발의, '동북권 시민 교통권 확보' 위한 결의안
정성영 의원이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조속 추진·운행 증편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는 모습.
정성영 의원이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조속 추진·운행 증편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는 모습.

동대문구민을 비롯한 동북권 시민 교통권 확보를 위해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인 정성영 구의원(국민의힘, 전농1~2·답십리1)이 대표 발의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조속 추진 및 운행 증편 촉구 결의안'13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앞서 동대문구는 현재 7개의 철도노선과 40여 개의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하루 15만명 이상이 오가는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권의 관문이다. 최근 광역환승센터 구축 및 대규모 주거개선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총 3,200여 세대입주로 3인 가구 최소 1만명 가량이 유입되며, 청량리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33만명까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2021'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왕십리~청량리역 단선전철 신설' 사업을 포함해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나 준공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러한 수인분당선은 201812월 청량리역까지 연장되어 운행되고 있지만, 현재 왕십리~청량리역 간 운행은 편도 기준 하루 9(주말 5)에 그쳐 동대문 주민을 비롯한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시민은 경의중앙선을 타고 왕십리역에 하차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한 배차간격은 1~2시간, ·퇴근 시간 운행은 1회로 수인분당선의 반쪽짜리 연장개통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에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성영 의원은 "동대문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측으로 20222, 20233회에 걸쳐 '분당선 왕십리~청량리 증편 운행(·퇴근 시간대)'을 지속해서 요청해 왔으나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인분당선 정상화는 수도권 교통망의 남북교통 체계의 연결을 가져와 국가 경제적으로는 물론 국민의 교통권·출근권을 보장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결의안 내용으로는 수인분당선 청량리역과 왕십리역간 선로 문제 해결책은 선로 신설임이 명백하므로 조속히 선로 신설에 착수할 것 포화상태인 선로 용량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연장개통'된 수인분당선의 반쪽 운행은 국가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임을 인지하고 수인분당선 운행 증편 수인분당선 정상화는 수도권 교통망의 남북교통 체계의 연결을 가져와 국가 경제적으로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 등으로 동대문구의회는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전국시도의회의장, 전국시군구의회의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SR 대표이사 등에 발송된다.

한편 이번 의결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조속 추진 및 운행 증편 촉구 결의안'은 대표발의한 정성영 의원 외에 이태인·이강숙·손세영·김창규·김용호·서정인·이재선·장성운·이규서 의원 등이 함께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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