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한 연극 <작은 아씨들>의 2023년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작은 아씨들>은 1860년대 남북 전쟁 중인 미국 메사추세츠를 배경으로 마치 가(家)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탄탄한 스토리를 연극만의 독특한 문법으로 풀어내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마치 가(家)의 책임감 강하고 우아한 첫째 메그 역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헤드윅’ 등으로 탄탄한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최우리와 뮤지컬 ‘킹키부츠’, ‘사의 찬미’ 등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신의정이 이름을 올렸다.
희곡 작가를 꿈꾸는 당차고 솔직한 성격의 둘째 조 역에는 연극 ‘오펀스’와 뮤지컬 ‘펀 홈’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그려나가는 배우 최유하와 연극 ‘오만과 편견’, ‘비너스 인 퍼’ 등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경미가 캐스팅되었다.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수줍음이 많은 셋째 베스 역에는 다수의 독립 영화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은 배우 류이재와 극단 마방진의 ‘낙타상자’로 데뷔해 연극 ‘회란기’, 음악극 ‘붉은 머리 안’ 등으로 매번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최하윤이 참여한다.
꼬마 라파엘로이자 마치가(家)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막내 에이미 역에는 2020년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을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신가은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연극 ‘보존과학자’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자신만의 길을 구축해나가는 배우 김서연이 함께한다.
어릴 적 부모를 일찍 여읜 후 네 자매 옆 대저택에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로리 역은 뮤지컬 ‘쓰릴 미’,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배우 황휘와 연극 ‘나쁜 자석’과 뮤지컬 ‘쓰릴 미’에서 인간의 깊은 내면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배우 최재웅, 뮤지컬 ‘엘리자벳’, ‘넥스트 투 노멀’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배우 이석준이 연기한다.
그 외에도 온화하고 상냥하며 굳은 심지를 가진 네 자매의 엄마 미세스 마치 역에는 ‘레베카’, ‘펀홈’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깊은 내공을 쌓아온 배우 류수화와 극단 백수광부 단원으로 제2회 박정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은 배우 박윤정이 출연한다.
로리의 가정교사이며 진중하고 똑똑한 브룩 역에는 웹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배우 한길훈이 캐스팅되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첫 번째 장기 공연으로 돌아온 연극 <작은 아씨들>은 최근 뮤지컬 ‘브론테’로 실력을 입증한 연출 조민영,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편곡을 선보인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이상훈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관객들에게 집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할 연극 <작은 아씨들>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9월 중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올리고, 연이어 10월 8일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