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1분 1초 아껴 구정 정상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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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1분 1초 아껴 구정 정상화에 최선”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0.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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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시절 동별 세부 공약 제시…임기 첫날부터 현장 점검 나서

강서구가 진교훈 강서구청장 체제에 들어갔다. 진 구청장은 그간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 구청장 궐위 사태 5개월 만의 새 수장 선출로 강서구의 주요 숙원사업들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서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강서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2, 구정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가장 먼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을 찾았다. 진 구청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 왔다. 또 화곡2·4·8동 재개발봉사단을 만나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거듭 약속했다.

진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하나의 모델 사업으로, 화곡동을 바꿔 나가는 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지능형(AI) 선별관제시스템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CCTV 적정 장소 설치 여부, 설치 대수 등 주민 안전과 밀접한 관제센터 운영에 부족한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오후에는 화곡본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강서구 안전교육센터와 개화 육갑문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안전·안심·민생 구청장을 강조하며, 항공 고도제한 완화 및 김포공항 혁신개발사업 추진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 조성 6대 안전 프로젝트 즉각 가동 안심돌봄과 미래교육 1번지 조성 강서의 민생·지역경제 활성화를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 현안 전반을 아우르는 동별 상세 공약과 정책 연대 등으로 타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두며 주목받았다.

그중 화곡동 공약으로는 행정동 명칭 변경을 통한 이미지 쇄신 및 주민 자부심을 회복하고, (가칭)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전문지원센터 설치·지원, 구청장실에 재개발·재건축 종합상황판 설치로 구청장이 직접 사업을 챙기며 맞춤형 행정 지원으로 사업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현 강서구청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하고, 그 일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해 강서의 ()상권 경제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꽃피는 방화동 프로젝트로는 방화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과 건폐장 이전, 서남권 시민청 건립 등을 약속하고, 가양동 노후 주택단지의 한강을 품은 명품 주거단지 탈바꿈 및 중단 없는 가양 CJ 부지 개발로 김포공항(남부순환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마곡 MICE 복합단지(서남권 MICE산업 중심지)-LG아트센터·서울식물원가양 CJ 부지(스타필드)’로 연결되는 신() 경제축을 육성하는 등의 가양 탈바꿈 플랜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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