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는 지난달 26일 12명 위원 인선을 완료한 가운데, 검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지낸 김경진 동대문 을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쇄신안으로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 갈 혁신위원회를 조직했고, 위원장에 인요한(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내정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해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박성중 의원(서초 을)이 참여했다. 또한 ▲검사 출신이자 친윤계 김경진 당협위원장(동대문 을)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 오신환 당협위원장(광진 을) ▲정선화 당협위원장(전주 병) ▲정해용 전 대구 경제부시장 ▲이소희 세종시의원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2000년대생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등이 합류했다.
아울러 김경진 위원장은 국민의힘 혁신위 내에서 대변인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한편 김경진 위원장은 검찰 출신으로 국민의당 소속 광주광역시 북구 갑 지역구를 통해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제21대 총선에는 무소속으로 광주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어 2021년 7월 25일 윤석열 대선캠프에 대외협력특보로 합류 후 대선 기간동안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임공보특보단장을 맡아 대표적인 친윤계로 손꼽힌다.
지난해 12월 28일 국민의힘 동대문 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돼 현재까지 동대문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 제22대 총선(4월 10일)에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