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미술관, ‘2023 겸재 화혼 재조명 기획 Ⅱ’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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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 ‘2023 겸재 화혼 재조명 기획 Ⅱ’ 특별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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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작가의 ‘40년 화담토담畵談土談’ 展…오는 9일 개막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11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겸재 화혼 재조명 기획두 번째 전시로 백종환 작가의 ‘40년 화담토담畵談土談()1층 제1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백종환_솟대가 있는 담_Mixed media on Canvas_80×80㎝_1995
백종환_솟대가 있는 담_Mixed media on Canvas_80×80㎝_1995
백종환_문자추상 2021-Ⅵ_Mixed media on Canvas_112×162㎝_2021
백종환_문자추상 2021-Ⅵ_Mixed media on Canvas_112×162㎝_2021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혼(畵魂)과 탐구실험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전시를 계속 지향해 오고 있다.

이번 백종환 작가의 ‘40년 화담토담전시는 겸재 화혼 재조명의 두 번째 기획 전시로, 도자벽화에서 흙 그림으로 변천해 가는 작가의 40년 화업 인생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의미 깊다.

백종환 작가는 지금까지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혼용하고 이를 새롭게 변용 및 차용해 창조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계속해서 새로운 미술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도자벽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미술 유형의 형식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이번 ‘40년 화담토담전시가 끊임없는 탐구실험 정신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백종환 작가는 한밤중에 내리는 함박눈의 사각거리는 소리, 고추밭에 빨간 고추 익는 냄새, 여름밤 달빛에 우는 지렁이 노래. 나는 이런 소리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119일 오후 4시 겸재정선미술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뮤젠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1,000, 청소년 및 군경 500(단체 관람 시 성인 700, 청소년 및 군경 300)이다. , 6세 미만 및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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