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첫 번째 ‘구민 인권 아카데미’ 개최
상태바
양천구, 첫 번째 ‘구민 인권 아카데미’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0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대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상에 맞는 맞춤 교육 실시

양천구는 늘어나는 구민의 인권학습 수요에 발맞춰 구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4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23년 구민 인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구는 인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그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인권교육을 양천구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권교육이 필요하거나 수강을 요청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상자 유형에 따른 인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 등에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교육 대상에 맞는 주제별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대상은 주민 대표, 관내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아동 돌봄 종사자, 청소년 등이다. 교육 주제는 인권의 이해와 오해, 인권의 이해와 사회복지 실천, 안전하고 존엄한 돌봄 일터를 위한 노동인권, 영화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 등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각 주제별로 인권 전문 강사가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등을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쳐 인권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민 인권 아카데미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올바른 인권 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 감수성은 인권과 감수성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사회에서의 부조리나 불합리한 관행·제도 등에 얼마나 인권을 고려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