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년층이 주로 이용,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설치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6일 제321회 정례회 물순환안전국 및 서울물재생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과 노년층의 수요가 많은 파크골프장을 물재생센터 내에 확대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 내 주민 편의시설 중 장애인들이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여건상 일부 시간대로 이용이 제한돼 있으며, ‘약자와의 동행’을 정책 과제로 설정한 민선 8기 서울시가 장애인의 보편적인 행복과 건강, 여가를 생각한다면 물재생센터에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설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파크골프장의 주 이용자가 60대 이상 주민으로 확인되는 만큼 시설의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한 파크골프장 이용 예약 은 60~70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특히 강서구 소재 서남물재생센터 파크골프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 내 파크골프장 확대 운영과 더불어 센터 내 노후 시설물 및 체육시설의 철저한 사전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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