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서양천위원회, 진교훈 강서구청장 만나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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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서양천위원회, 진교훈 강서구청장 만나 정책 제안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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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세계잉여금 관련 주민 요구안 전달, 현안에 대한 소통 당부

진보당 강서양천위원회(이하 진보당’)가 지난 22일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만나 일자리, 돌봄·복지, 안전 관련 주민 요구안을 전달했다.

앞서 진보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2022년 결산 기준 강서구청의 순세계잉여금 1,057억 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622일부터 86일까지 주민 3,508명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를 강서구청에 제출했지만 답변은 듣지 못한 상태였다.

진보당 구청장 후보로 나섰던 권혜인 강서양천공동위원장은 진 구청장의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그동안 진보당은 주민들에게 어떠한 요구가 있는지 받아 왔다. 이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민심을 반영하는 구정활동을 잘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최은정 학비노조 서울지부 사무처장은 학교 급식실·휴게실 설치 및 공무직 대체인력 전담제의 조례 제정을, 이해분 천사요양원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건의했다.

이미선 진보당 강서양천공동위원장은 강서구 최초의 주민 발안 조례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담당 주무관과 잘 모니터링하고 소통해 나가겠다면서 구청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아이들 보행로 안전은 공공일자리와 결합해 보완해 나갈 수 있다는 제안과 여성안심귀갓길 관련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에 진교훈 구청장은 “2~3개 공원을 묶어 담당하는 공원보안관 제도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고, 아이들 보행로 안전은 꼭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그는 “2024년 복지예산이 64~65%로 증가했지만, 한번 시작한 사업은 중단하기 어렵고 새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힘든 구조가 있다. ·시비 모두 긴축 재정이라 교부금도 줄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구에서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혜인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조사와 지원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피해자 지원이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더라도 피해자에게 당장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지원이 되길 바란다. 특히 전수조사 결과와 구청의 계획에 대해 피해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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