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온 국민의 마음을 적시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최백호가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최백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최백호는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한 이래 ‘낭만에 대하여’, ‘부산에 가면’ 등 명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거친 허스키 보이스에서도 때론 마음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처럼 낭만을 이야기하는 가수 최백호는 현재 라디오 DJ를 비롯해 여러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2019년도 ‘7(세븐)’이라는 타이틀로 앨범 발매 및 고희 기념 공연을 성황리 끝냈으며, “90세가 되어도 콘서트를 하겠다”는 신념으로 전국 순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다가올 새해를 희망으로 계획해 보는 겨울의 문턱에서 가수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긴 삶의 여정이 담겨 있는 듯한 그의 목소리가 주는 편안하고 포근함 속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이 강서구민들에게도 삶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12월4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4매에 한해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강서문화원)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5만 원이며, 강서구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강서문화원 주최, 강서아트리움 주관으로 진행되며, 강서구와 강서구의회가 후원한다.
